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동걸 빈볼 사건 (문단 편집) === 김성근 감독 === [[김성근]] 감독은 사건 후 13일, 총 3번의 인터뷰를 했다. [[http://biz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150413001122|'''인터뷰 1''']] [[http://sports.news.naver.com/sports/index.nhn?category=baseball&ctg=news&mod=read&office_id=076&article_id=0002717087|'''인터뷰 2''']] [[http://sports.news.nate.com/view/20150414n03727|'''인터뷰 3''']] '''<인터뷰 1>''' (13일) * 벤치에서 빈볼 사인 낸 것 아니다. 세상에 어느 감독이 고의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지라고 지시하나. * (야구로 승부하자'라는 이종운 감독의 말에) 그 말에 대해서는 답하고 싶지 않다. 내가 할 말이 아니다. * (김태균을 뺀 이유에 대해)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. 그 상황에 김태균을 놔둘 필요가 없다. [[김태균]] 말고도 [[최진행]]과 [[이용규]]까지 다 뺐다. <인터뷰 1>에서, 김성근 감독은 빈볼 지시설을 부인하고 이종운 감독의 강경 발언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. 논란이 되었던 벤치클리어링 이후 주축 타자 교체에 대한 말은 상당히 애매하다. 해석은 2가지로 될 수 있다. ① 이미 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축 타자 체력을 위해 교체했다. ② 이미 지고 있는 상황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는데 주축 타자가 괜히 맞을까봐 교체했다. 김성근 감독이 어떤 뜻으로 말했는지는 각자가 생각하도록 하자. '''<인터뷰 2>''' (13일) > Q. 전날 빈볼,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가. > A. 투수([[이동걸]])의 제구가 잘 안돼서 1구, 2구 볼 다음에 맞은 거 아닌가.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. 지시는 없었다." > Q. 김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뜨겁다. 상대 감독(롯데 이종운 감독) 역시 날이 선 발언을 했는데. > A. 그런 점은, 뭐랄까. 참 안타깝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. 상대 벤치에 대한 발언은 조심스러워야 한다. 중요한 것은 야구는 [[전쟁]]이 아니라는 점이다. 매너를 갖춘 스포츠다. > Q. 매너를 갖춘 [[스포츠]]라. 12일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는 뜻인가. > A. 이 경기만이 아니고, 부산에서 3연전을 치르는 내내 예민하고 껄끄러운 면이 있었다. 이제와서 말하진 않겠지만. 어쨌든 롯데와 분위기가 이상하게 뜨거워졌다. 후배 감독과도 그렇고. 전쟁이 아니지 않나. 앞으로 서로 매너있게 스포츠로 만나길 바란다. > Q. 롯데와의 관계가 과열된 것이 우려되나. > A. 필요 이상으로 분위기가 험악해지면 서로 손해 아닌가. 야구팬에게도 예의가 아니다.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. > Q. 빈볼을 던진 투수 이동걸에 대한 우려의 여론이 크다. 힘겹게 1군에 올라온 투수가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. > A. 그런 점에 대해서는 나 역시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. 이동걸은 분명 1군 불펜에서 활용도가 큰 선수다. 이번 일로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.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이다. > Q. 이번 사태에 대해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? > A. 없다. 있어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. <인터뷰 2>에서 김성근 감독은 이동걸이 빈볼을 던진게 아니라 실투를 한 것이라 감싼다. 이런 감싸기는 많은 야구팬의 비난을 받았다. 이동걸이 던진 공은 정황을 고려해봤을 때, 누가봐도 빈볼인 상황이기에... 그 당시 해설, 야구관계자, 야구팬들의 반응은 일관되게 이동걸이 빈볼을 던졌다는 입장이었으며, 화면 당시 상황을 봐도 실투보다 빈볼에 가까워 보인다. 하지만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. 어떤 감독이 빈볼이 맞다고 쿨하게 인정할 수 있겠는가?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빈볼이라고 생각하고 기정사실화 되었지만, 이를 인정하게 되면 감독으로서나 선수단으로서나 난처할 수 밖에 없다. 이는 김성근이 빈볼임을 알면서도 여러 정황을 고려해 본인 식구 감싸기를 시전했다고 봐야 한다. <인터뷰 2>에서 김성근은 야구에서의 매너를 강조하고 롯데와 관계가 과열되지 않기를 바란다. 그리고 <인터뷰 1>에서와 같이 이종운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 반응을 보였다. '''<인터뷰 3>''' (13일 인터뷰, 14일 오전 기사 발행) * 10일 경기에서 연장 끝내기 홈런을 맞은 뒤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잠을 잘 못 잤다. [[투수]]의 교체 타이밍과 나의 계산착오, 선수기용에 있어서 실수가 많았다. 롯데와의 경기가 힘들었다. * 어제(12일) 경기에 대해 딱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. 그쪽(이종운 감독)의 발언에 기분이 나빴다. 예의가 아니다. * 언제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나? 내가 욕을 먹는게 정상이다. 그게 나다. 신경 쓰지 않겠다. 바깥의 목소리를 신경쓰면 내부 조직이 무너진다. 나에겐 외부보다 내부가 더 중요하다. 어제 부산에서 올라오는 길에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다. 확고한 생각이 들었다. 이기는 경기는 더욱 악착같이 펼칠 것이다. 철저하게 하루살이[* 이 사건과는 별개로 김성근 감독의 야구 철학을 생각해보면 꽤나 살벌하고 의미심장한 발언이다. 한마디로 팀의 미래를 고려치 않고 미래를 팔아 미래에 대한 준비나 선수들의 안배없이 선수들을 갈아넣어 전보다 더 뒤가 없는 야구를 하겠다는 얘기.] 처럼 야구를 하겠다. <인터뷰 3>에서는 <인터뷰 1>, <인터뷰 2>와 다르게 감정적인 대답을 한다. 이종운 감독의 강경 인터뷰에 기분이 나쁘며 예의가 아니라고 대답한 것이다. 그러면서 이런 일은 많이 겪어왔으니 신경 쓰지 않고, 앞으로 더 독하게 야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. 김성근 감독은 3번의 인터뷰에서 무엇에 기분이 상했는지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. 하지만 롯데전에서 과열된 상황과 불쾌한 감정을 느낀건만은 확실한 듯 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